*220515 기준
*밀린 업로드 START (1/4)
*피부이벤트 후기 썰은 맨 마지막에!!
우연히 친구에게 들은 서울 코믹월드 개최 소식! 사실 이전에도 서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, 정작 가본 적은 없어서 내심 궁금했다. 가장 친한 친구가 내 말 듣구 "한 번도 안가봤어?!" 라고 하더니, 친구랑 같이 가기 & 구체적인 티켓 예매 및 일정 확인까지, 속전속결로 진행 시작😉 그리고 곧바로 일욜 오전 사전예매 해버렸다 호호 이것이 바로 확신의 파워 J들^!^
나야 실제 방문은 초면이었지만, 친구는 어렸을 때부터 자주 다녀와서 그런지 이쪽 생태계(?) 에 대해 굉장히 해박했다🧐 학여울역은 근처에 카페 같은 것 없이 진짜 딱 아파트만 있다던가, 자타공인 서코 만남의 광장이라는 굴다리(!) 라던가, 이번에도 큰 논란이었던 듯한 역사 내 화장실에서 화장하고 옷 갈아입는 일부 코스어 분들의 이야기라던가...
나름 한 오타쿠 한다고 자부했는데, 아직 내가 모르는 세상이 이만큼 넓었다는걸 알고나니 제법 의욕이 생겼다. 좋아 오늘로 서코 문화 마스터 해보자고~🌸
<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얻어낸 나의 PICK >

첫 번째는 키링! 지금 생각해봐도 절로 웃음이 나올 만큼 키링의 신세계를 맛본 하루였다ㅎㅎ
기본적으로 키링은 마땅히 달 곳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사진 말자는 주의인데, 이게 웬걸. 막상 가보니까 너무 예쁜게 많네...? 허허 이것 참^^; 때문에 지나가면서 예쁜게 보인다 싶으면 일단 현금부터 꺼내고 봤다ㅎㅎ 일단 주장르인 앙스타부터 시작해서 하이큐, 포켓몬, 새벽의 연화 등등 일단 예쁜게 보이면 사고 봤습니다... 세상은 넓고 예쁜 건 참 많더라구여😉
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면, 레오카사 키링 고리가 불량😱이라서... 저 고리가 아무리 눌러도 열리지 않았다는 점ㅠㅠ 처음 가봐서 이런 경우가 간혹 있는건진 모르겠지만😢 다행히 다른 키링에 군번줄이 옵션으로 있어서 그걸로 대체할 수 있었다! 역시 키링=다다익선^^
여담으로 맨 윗줄부터 현황 기록(220802 기준)을 좀 해보자면,
ㅇ 레오 (보관중)
ㅇ 피카츄 고리 2개 (언니&남자친구 분 선물용)
ㅇ 제노 (타공판에 걸어둠111)
ㅇ 레오-츠카사 (타공판222)
ㅇ 애기 카사 (갤럭시 버즈 )
ㅇ 스가 (20공 다이어리)
대략 이런 상황!
혹시나 길거리에서 누군가 분홍색 케이스의 버즈를 꺼냈는데, 거기에 애기카사 키링이 걸려있다?
한 80% 확률로 이 글을 쓴 본인일 수도...^^

두 번째는 카드텍!
글쎄 제가 카드텍이 예쁜걸 서코가서 처음 알았지 뭐에요...? 세상에 이런 덕질 굿즈 세계가 있었다니!!!! 스스로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이마 탁 무릎 탁 치고 홀린 듯 카드텍 구매를 시작했더랍니다ㅎㅎ
미리 구매를 결심하고 간건 분명 원신 바바라 하나 뿐이었는데... 끝나고 꺼내봤더니 무려 16장이나 추가로 충동구매(!) 했다는 사실ㅎ... 물론 후회하는 카드텍은 하나도 없지만, 그 정신없는 현장 안에서 저렇게 치열하게 인기템들을 구매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심 뿌듯했다 호호🤭 게다가 저 카드텍 일러들을 보다보면,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장면과 대사가 뚝딱 만들어지곤 한다. 이 맛에 연성하고 소비하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호호^^ 덕분에 앞으로도 카드텍 굿즈는 예의주시할 예정!
개인적으로 가장 홀린 듯 구매했던 건 맨 윗줄의 바니타스의 수기 카드텍 (바니타스, 잔느) & 가장 아래의 앙스타 에덴 포토카드 세트.
자고로 일러스트란 일정 수준의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소장 욕구가 생긴다는 게 평소 갖고있던 생각인데, 바니타스 카드텍은 진짜 '허걱 이건 정말 사야해!!' 라는 맘이 절로 들었던 케이스다ㅎㅎ 평소 그랑사가 같은 수채화 느낌(이게 맞는 표현인진 모르겠지만) 의 일러스트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서 더 취향저격 당했달까. 덕분에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후회없는 소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😍


그리고 에덴 포토카드 세트는 정말ㅠㅠㅠ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지만, 앙스타로 다시 돌아온 이유가 바로 에덴 유닛인데 말이죠! 앞서 말한 수채화 재질의 고퀄 일러스트에, 색상과 꽃-패션 스타일 간의 조화도 너무 좋고, 각자 너무 캐해가 잘된 패션 스타일에, 저 네 장이 한줄로 쭉 이어져서 가판대 앞에 붙어있던 그런 상황입니다요ㅎㅎ
무.우.려. 서코에 갔는데, 이런 상황에서 지갑을 안꺼낸다?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거에요^!^
저 네 명의 조화가 너무 그냥 그림같고 너무 예뻐서😭❣️ 진짜 서코가서 사온 것들 중 가장 홀린듯이, 사야겠다 생각하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현금을 꺼내들고 달려갔다. 저 포토카드 담겠다고 다이소 가서 포토카드 바인더 산 것부터가 카드텍에 진심이 되어간다는 증거가 아닐까 허허... 앞으로 내 통장을 위협할 또 다른 강적의 등장^^;

그 다음은 엽서!
산 것도 있고 무료로 받은 것들도 섞여있는데, 전반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일 수록 고퀄 일러스트가 많이 나오는구나- 새삼 느꼈다.
참고로 저 엽서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유타와 연화! 새벽의 연화 진짜 너무 좋아했고, 제노가 최애인 나로서는 애니 2기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는데ㅠㅠㅜ 판도라 하츠 애니처럼 열린결말로 이미 애니 완결이 되어버렸고, 생각보다 수익 면에서 이익이 나질 않다보니 이 이상 제작할 의사가 없어보인단 글을 본 적이 있다... 지금은 만화책 연재 수도 늘었고, 스토리도 러브라인 진도도 쭉쭉 나가고 있어서 후르츠바스켓처럼 다시 리메이크 하듯 나와주면 참 좋을텐데🧐
진짜 내가 돈 많은 부자가 되서 여기 투자한 다음에 수요 있는 작품들 다시 나오게 하고 싶다...
모두들 그런 생각 한 번 쯤 해보지 않았을까ㅠ... 나만 그런 생각한 건 아닐거야 분명...
무튼 사진 속 엽서에 대해 짧게 여담 덧붙여보자면,
우리의 순애남 유타는 원작보다 좀 더 샤프한 느낌.
풀문&연화는 원작 일러스트 퀄리티와 비슷한 듯 싶고,
쿠로오는... 개인적 의견이지만 뭔가 2000-2010년대 사이 얼짱 유명하던 그 시절 갬성 같고🤔
고죠 사토루는 조아라, 포스타입 등 그 어디선가 저 일러가 떠오르는 연성을 본 것만 같다. 역시 연성소재 없는게 없는 최강미남 입덕캐ㅎ
레오는 뭔가 나이츠가 실사 아이돌이었다면 앨범 포토집 or 화보집 컬렉션에 저 샷이 있었을 것만 같은 느낌쓰. 저 컷 보고 나루, 리츠가 잘나왔다며 감탄하고, 카사군이 오오오- 하면서 눈 반짝이고, 세나이즈가 뭐... 잘했네. 이럴 것 같은 느낌적 느낌=짧은 망상^^


마지막은 스티커!
친구가 키우는 강아지와 매우 똑닮은 스티커🐾 부터 시작해서 이브이 시리즈, 피카츄 칭구들, 다자이-츄야, 앙스타 유닛 카세트테이프 모양 스티커, 토끼나이츠, 누군가의 부스에서 무료로 받은 토끼 스티커까지!!
참고로 저 스티커 보면서 클램프 시리즈에 나오는 모코나들 같이 느껴진다. 암만 다시 생각해봐도 넘나 졸귀탱인 친구들💓
언젠가 이 스티커를 다 사용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!
2023년 1월에 있을 서코를 두근두근 기다리며, 작고 소중한 연차를 차곡차곡 모아보는 걸로 결정 땅땅✨
사실 쓰자니 너무 아까워서 다이소에서 산 바인더에 보관만 하고 있는데, 언젠가 진짜 다꾸에 큰 욕심이 생긴다면 그 때 하나하나씩 꺼내서 써보려고 한다! 분명 페이퍼 프리(Paper-free) 의 삶을 위해 아이패드를 사고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말이죠...🙄 이런 스티커를 한 번씩 사다보면 결국 아날로그를 온전히 버리진 못하겠구나, 또 한 번 새삼 느끼게 된다. 아무리 종이질감 필름을 쓴다고 해도 실제 펜으로 작성하는 것 vs 터치펜의 필감 차이는 분명하게 있으니까ㅠ
이후론 오른쪽에서 왼쪽까지 부스 전체 싹 돌고 바로 옆관에 위치한 디페도 참석했는데, 아무래도 내 관심사는 식품류보단 악세사리같은 장신구 종류라서... 너무 배고팠음에도 귀걸이, 반지 등만 사고 밖으로 나와서 포장마차 떡볶이 사먹었다ㅎㅎ 사람들 삼삼오오 모인 굴다리 가는 길에서 오랜만의 닭꼬치 먹방 넘나 좋았다구여 호호❣️물론 디페 음식 맛있어보였지만서도 내 취향 음식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ㅠ 나름 디저트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니었을지도...
< 서코 룰렛 이벤트 : 피부 이벤트 당첨후기 SSUL >
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, 나처럼 이벤트에 혹하는 팔랑귀 분들이 있을까 싶어 남겨보는 피부 이벤트 당첨 SSUL🙄
디페 부스 지나다니다보니 웬 화장품 부스같은 곳에서 성인 여성 대상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는데, 그냥 돌리면 되나보다 싶어서 친구랑 나랑 한 번씩 돌리고 무슨 마스크팩 샘플 무료선물 받은 적이 있다.
그리고 마스크팩 받으면서 이벤트 응모해보라면서 이름&전화번호를 작성했다. (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음ㅇㅇ...)
약 한 두달 있다가 이벤트 응모됐다면서 무슨 유명 마사지샵? 뷰티샵? 같은데서 1회 무료 이용권을 주겠단 전화가 오더라. 지금 생각해보면 매장 이름도 제대로 말 안해주셨다 허허^^;
첨엔 공짜인줄 알고 가겠다고 예약 잡은 뒤에
괜히 찜찜해서 트위터, 네이버, 구글 할 것 없이 이것저것 검색을 시도했는데 말이죠???

예 뭐 그렇다고 합니다^^
이걸 검색했던 날이 6월 9일이었는데, 내가 전화받은 당일 16시간 전에 올라온 뉴스가 저거였다...
그리고 나서 초록창 지식인이랑 이모저모 살펴봤더니, 무료 이용이 맞긴 하지만 서비스 끝나면 이용시간만큼 상담(a.k.a. 구매 영업) 을 시작하신다더라.
팔랑귀나 분위기 잘 휩쓸리는 사람은 가지 말라고 당부의 글들이 적혀있길래,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주셨던 번호 찾아서 못 갈 것 같다 문자 남겼다.
답장은 안왔지만 별도로 연락도 없었고, 덕분에 그날 집에서 맛있는 수박먹고 푹 쉬면서 힐링했다 호호😉
결론 : 세상에 공짜는 없다. 대가 없는 호의도 없다. 가는게 있으면 오는 것도 반.드.시. 있는 법^^
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글들을 남겨놓았고, 전화 후 내가 받은 예약 안내문자엔 제대로 된 매장이름 없이 [유명 vip 뷰티샵] 이란 표현으로 적혀있던 점 등에서 개인적인 거부감이나 부담감이 좀 느껴졌다. 하다못해 매장 이름이라도 제대로 적혀있었으면 그런가보다 했을텐데, 매장 이름도 없이 딸랑 주소 보내주고 '여기로 오세요~' 라고만 보내니 '이게 뭐지...? 다단계 같은 뭐 그런...?' 같은 생각이 절로 들 수 밖에ㅠ
언젠가 서코 가서 룰렛 이벤트하고 고민되는 분이 있다면, 이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되길!!!